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

(8)
[산업분석] 반도체섹터_반도체란? (2) 지난 포스팅에서는 반도체의 사전적 정의를 비롯한 기본적인 반도체 관련 용어를 공부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추가적인 반도체 관련 용어를 공부하고 이해를 높이기로 한다. 메모리반도체 vs 비메모리반도체 메모리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반도체이며, 비메모리반도체는 연산, 논리작업 등과 같이 정보처리 용도로 사용되는 반도체로서 시스템반도체라고도 한다. D램과 S램이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이며, CPU가 대표적인 비메모리 반도체이다. D램 vs S램 RAM이란 수시로 입출력이 가능한 메모리다. D-RAM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면 기억된 정보가 지워지는 메모리반도체이다. 컴퓨터가 사라지기 전에 다시 정보를 기록해 놓기 때문에 우리가 느낄 수 없다. S램은 D램과 달리 전원이 켜져 있는 동안에는 ..
[산업공부] 반도체섹터_반도체란? (1) 반도체란? 반도체란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물질을 의미한다. 먼저 ‘도체(導體, Conductor)’란 말그대로 전기나 열이 잘 통하는(導) 물질(體)을 의미하며 전도체(傳導體)라고도한다. 반면, 전기나 열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 물질을 부도체 혹은 절연체(insulator)라고 한다. 따라서 반도체(半導體, Semiconductor)란 어떤 특별한 조건하에서만 전기가 통하는 물질로, 필요에 따라 전류를 조절하는데 사용된다. 주로 반도체로 사용되는 물질은 규소로서 영어로는 실리콘(silicon)이며,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규소보다는 실리콘이라고 주로 불린다. 미국의 첨단IT기업이 포진되어있는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는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반도체는 현대산업에서 가장 기초적이지만 매우 ..
두산인프라코어 매매실패기_밥캣상장과 관련하여 최근 두산인프라코어가 59.43%를 소유하고 있는 두산밥캣의 상장이슈와 함께 주목받았다. 투자계획의 전말 배경 두산인프라코어는 2007년 잉거솔랜드로부터 북미 소형건설기계 1위 회사인 밥캣을 인수한다. 두산은 본래 소비재 중심의 기업이나, 많은 M&A를 통해 기업체질을 상당히 인더스트리얼한 그룹으로 변모하였는데, 각종 선진 재무적 기법을 도입하는 그룹으로도 유명하다. 밥캣 역시 LBO(leverage buyout)을 통해 인수 성공한 사례인데, LBO란 외부의 재무적투자자, 즉 외부 부채를 활용하여 소액의 자기자본으로 하는 M&A를 말한다. 모든 레버리지효과가 그렇듯 성공하면 큰 수익률을 보장하나, 실패하면 매우 위험한 공격적인 전략이다. 하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사태가 발발하고, 세계경기 특히 미국경..
권리락과 신주배정기준일 안녕하세요 주식투자 하시면서 유상증자 무상증자 등의 소식을 많이 접하셨죠? 보유하던 주식이 갑자기 유상증자 소식을 발표하여 급락한 적도 있고, 갑자기 권리락을 맞아 주가가 반토막이 되기도 하지요. 오늘은 권리락과 신주배정기준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유상증자, 무상증자에 참여하고자 하는 투자자나 참여의사가 없는 일반투자자 모두 이러한 지식이나 일정을 파악하고 있어야 예측하지 못한 실수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그 뜻을 알아볼까요? 1. 신주배정기준일 주식회사가 신주를 발행할 때 그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권리인을 확정하기위해 정한 날입니다. 그 기준일에 주주명부에 등재되어있는 주주를 그 권리인으로 확정하는 것이지요. 상법상 회사가 그 기준일을 정할 때는 기준일로부터 2주 전에 공고하게 되어있습..
상승하는 주식의 조건 주가의 방향은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상승 횡보 하락 그런데 횡보의 경우 어느정도 횡보한 후에는 하락이든 상승이든 방향성이 정해진다는 점에서 제외한다고 한다면 주가의 방향은 상승과 하락 둘로 구분할 수 있다. 이때 일반적이지 않은 '대주거래'를 제외했을 때 주식투자로부터의 수익은 '상승'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주식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주가가 상승하는 시점을 파악하고 베팅하는데 있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점을 파악하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하다. 즉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은 시점에서 베팅을 하는 '확률론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주가 상승확률을 정확한 확률값으..
외국인 수급분석시 외국인과 외국계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외국인 수급분석에 있어서 '외국인'과 '외국계'의 차이에 대해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증권사 HTS에서 외국인 수급을 보면, 항상 외국인, 외국계이렇게 두 항목으로 숫자가 나옵니다. 외국인이면 외국인이지 왜 두개항목이 나와서 헷갈리게 하는지, 도대체 무엇이 진짜 숫자인지 궁금하실텐데요. 나름의 의미가 있어서 HTS에서는 두가지를 구분하여 정보를 제공합니다. 외국인과 외국계의 차이 외국인 = 외국 국적을 가진 투자자 즉, 외국인으로 집계되는 순매매 수량은 실제 외국국적을 가진 투자자가 매매한 수량입니다. 다만, 한국에서 나고자랐지만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도 포함됩니다. 그들도 국적법상 엄연한 외국인이지요. 증권사 계좌개설시 외국인등록번호로 개설하게되면 국내증권사 창구를 이용하더라도 외국인..
거래량 분석 (캔들형태와 함께) 거래량은 사고자하는 사람과 팔고자하는 사람의 호가가 일치하여 서로 거래된 주식 수다. 거래량이 많다고 하는 것은 그 종목을 사거나 팔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 즉 시장에서 관심이 많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거래된 양이 전부 던진 매물이라든가 매집한 매물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으면 거래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거래가 되어 거래량으로 나타나려면 분명 사고 파는 양쪽이 모두가 존재했을 때 가능하다. 따라서 그 양만보고서는 판 물량인지 산 물량인지의 가치판단이 개입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당일 시세라는 변수를 개입시켜서 생각해보자. 만일 당일 주가가 상승했다면 그 거래량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일반적인 거래량은 큰 의미가 없으므로 거래량..
변동성완화장치(VI)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변동성완화장치(VI)에 대해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급등주를 매매하다보면 VI (보통 브이아이 라고 읽지요) 발동되는 경우를 자주 보셨을 겁니다. 변동성완화장치(VI) 특징 변동성완화장치(VI)는 기본적으로 개별 종목에 적용되는 가격안정화장치 입니다. 시장 전체에 적용되는'서킷브레이커'와는 다른 차원이지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일정 수준의 가격 변동시 2분간 단일가매매로 운영되는 변동성완화장치" 변동성완화장치(VI)의 종류 변동성완화장치는 2종류가 있습니다. 정적VI : 주가가 누적적으로 발동가격에 도달하면 발동되는 VI 입니다. 동적VI : 주가가 순간적으로 발동가격에 도달하면 발동되는 VI 입니다. 발동요건 출처: 한국거래소 세부 발동요건을 보면 동적VI의 경우 각 매매시간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