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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주식투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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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매매실패기_밥캣상장과 관련하여 최근 두산인프라코어가 59.43%를 소유하고 있는 두산밥캣의 상장이슈와 함께 주목받았다. 투자계획의 전말 배경 두산인프라코어는 2007년 잉거솔랜드로부터 북미 소형건설기계 1위 회사인 밥캣을 인수한다. 두산은 본래 소비재 중심의 기업이나, 많은 M&A를 통해 기업체질을 상당히 인더스트리얼한 그룹으로 변모하였는데, 각종 선진 재무적 기법을 도입하는 그룹으로도 유명하다. 밥캣 역시 LBO(leverage buyout)을 통해 인수 성공한 사례인데, LBO란 외부의 재무적투자자, 즉 외부 부채를 활용하여 소액의 자기자본으로 하는 M&A를 말한다. 모든 레버리지효과가 그렇듯 성공하면 큰 수익률을 보장하나, 실패하면 매우 위험한 공격적인 전략이다. 하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사태가 발발하고, 세계경기 특히 미국경..
상승하는 주식의 조건 주가의 방향은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상승 횡보 하락 그런데 횡보의 경우 어느정도 횡보한 후에는 하락이든 상승이든 방향성이 정해진다는 점에서 제외한다고 한다면 주가의 방향은 상승과 하락 둘로 구분할 수 있다. 이때 일반적이지 않은 '대주거래'를 제외했을 때 주식투자로부터의 수익은 '상승'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주식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주가가 상승하는 시점을 파악하고 베팅하는데 있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점을 파악하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하다. 즉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은 시점에서 베팅을 하는 '확률론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주가 상승확률을 정확한 확률값으..
거래량 분석 (캔들형태와 함께) 거래량은 사고자하는 사람과 팔고자하는 사람의 호가가 일치하여 서로 거래된 주식 수다. 거래량이 많다고 하는 것은 그 종목을 사거나 팔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 즉 시장에서 관심이 많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거래된 양이 전부 던진 매물이라든가 매집한 매물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으면 거래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거래가 되어 거래량으로 나타나려면 분명 사고 파는 양쪽이 모두가 존재했을 때 가능하다. 따라서 그 양만보고서는 판 물량인지 산 물량인지의 가치판단이 개입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당일 시세라는 변수를 개입시켜서 생각해보자. 만일 당일 주가가 상승했다면 그 거래량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일반적인 거래량은 큰 의미가 없으므로 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