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완화장치(VI)란 무엇인가?

주식투자/투자상식|2016. 10. 13. 14:12

안녕하세요


오늘은 변동성완화장치(VI)에 대해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급등주를 매매하다보면 VI (보통 브이아이 라고 읽지요) 발동되는 경우를 자주 보셨을 겁니다.




변동성완화장치(VI) 특징

변동성완화장치(VI)는 기본적으로 개별 종목에 적용되는 가격안정화장치 입니다.

시장 전체에 적용되는'서킷브레이커'와는 다른 차원이지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일정 수준의 가격 변동시 2분간 단일가매매로 운영되는 변동성완화장치"


변동성완화장치(VI)의 종류


변동성완화장치는 2종류가 있습니다.


정적VI : 주가가 누적적으로 발동가격에 도달하면 발동되는 VI 입니다.

동적VI : 주가가 순간적으로 발동가격에 도달하면 발동되는 VI 입니다.



발동요건

출처: 한국거래소


세부 발동요건을 보면 동적VI의 경우 각 매매시간대에 따라 요건 변동률이 다르고 뭔가 복잡하죠?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시간외단일가라든지 동시호가 시간대 매매보다는 장중매매를 많이 하시죠.

그리고 어차피 시가, 종가 동시호가 매매는 단일가매매입니다.

또한, 동적VI가 적용되려면 일시적인 주문으로 주가가 3%에서 6% 급등락 해야하는데 이런경우가 흔치는 않지요

따라서 장중매매시간에 발동되는 정적VI 이외의 VI는 영향받을 일이 적습니다.


 그러므로 일반 투자자들은 다른 것보다도 정적VI를 우선적으로 숙지하여야 합니다

즉, 정적VI의 10%룰을 꼭 기억하세요




참조가격

위에서 발동요건을 알아보았는데요. 정적VI는 10% 상승시 발동된다는 것은 알았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10% 상승해야 걸리는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그렇습니다. 그 기준이 되는가격을 참조가격이라고 부르고 거래소에서는 참조가격을 아래와같이 정의해 두었습니다.


동적 VI와 정적VI의 차이는 급변하는 호가주문 제출직전 체결가격이냐 단일가격이냐 입니다.


정적 VI 에서 각각의 용어에 대해서 설명을 추가하자면,

시가결정전의 경우 '당일기준가격' 은 전일종가이며 

시가결정후의 경우 '직전단일가격' 은 당일시가입니다.

만약, 정적VI가 이미한번 발동하였다면, 직전단일가격은 정적VI를 통해서 단일가로 체결된 그가격이 참조가격이 되어 그로부터 다시 10% 상승시 정적VI가 발동되겠지요





정적VI 발동 사례

오늘 장중 2번이나 정적VI가 발동된 대성파인텍입니다.


                  1차 정적VI 발동화면

1차 발동시 호가창 캡쳐화면입니다.


기 22,250 >> 최초 정적VI이므로 시가와 같음

발 24,500 >> 시가로부터 10% 상승한 가격


우측중앙에 보시면 정적VI발동예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24,500에서 발동하였네요


우측 중앙에 예상, 수량 정보가 나오는 경우 클릭한번 하시면 VI 발동정보로 바뀝니다.














 


                 2차 정적VI 발동화면

기 24,500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1차 정적VI 발동가가 기준가격(참조가격)이 되었고 이로부터 10% 상승한 26,950에서 2차 정적VI가 발동되었네요



흑흑 포스팅 작성 안하고 이걸 샀으면 10% 먹을 수 있었는데 ㅠㅠ

















마무리

어떠신가요? VI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정적VI를 매매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모두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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